보호막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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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막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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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호 막


하나님께서 태초에 사람을 창조하실 때 혼자 살도록 하시지 않고 함께 도우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나 혼자 살려고 발버둥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도움을 받으며 사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고 합니다.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 주고 보호막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사무엘상 25장에는 다윗과 함께 나발이 등장합니다. 나발은 그 성품이 돌덩이 같이 완고하고 매우 불량한 사람입니다. 그가 행하는 일들이 악한 일이며 거기에 미련함까지 겸한 사람으로 선을 악으로 갚는 미련하고 악한 자입니다. 반면 다윗은 선한 일을 행하는 선인입니다. 다윗은 나발이 양털을 깎는다는 소식을 듣고 열 명의 청년을 보내면서 다윗의 이름으로 “평강하라”고 문안하면서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해아지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음”(삼상25:7)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런 자신의 선한 행동을 통하여 나발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병사들이 나발의 소유를 해하지 않았음을 이야기합니다. 다윗은 600명의 용사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발에게 속한 것은 그 어떤 것도 해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600명의 용사와 그에게 속한 가족들을 부양하고 의식주의 문제를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울을 피하여 도망자의 삶을 살고 있는 다윗에게 있어서 현실적인 문제는 그 많은 사람들의 의식주를 책임지는 일입니다.


그러니 다윗은 마음만 먹으면 막대한 재산과 많은 짐승들을 거느리고 있는 나발에게 위협을 가하여 양식을 요구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나발에게 그 어떠한 위협도 가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다윗은 양털을 깎는 좋은 날, 잔칫날에 자발적인 도움을 나발에게 요청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나발의 곁에 다윗이 있는 동안에는 나발의 소유를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이는 다윗이 나발의 곁에 있을 동안에는 나발이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털끝만큼의 해도 입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나발이 한 마리의 양도 잃지 않고 털끝만큼의 해도 입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이 나발의 양떼를 주변의 약탈자들로부터 철저하게 보호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나발의 곁에 있으면서 나발의 것은 양 한 마리도 빼앗은 적이 없고 오히려 적으로부터 철저하게 나발과 그 소유를 보호해 주었습니다. 다윗이 이렇게 말함은 떡과 물과 고기 등의 양식을 구함에 있어서 나발이 이런 은혜를 알고 자발적인 보답으로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우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나발의 종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나발이 다윗이 보낸 청년들에게 다윗을 모욕하고 거절한 사실을 안 나발의 종들이 여주인 아비가일에게 한 말을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나발의 종들이 여주인인 아비가일에게 “우리가 양을 지키는 동안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어 밤낮 우리에게 담이 되었음이라” (삼상25:16)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 “담이 되었다”는 것은 다윗이 나발에게 있어서 외부의 침입이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벽, 담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발의 모든 소유가 안전했던 것은 다윗이 나발의 벽이 되어 모든 소유를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었기에 그 안에 있는 나발의 소유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나발에게 든든한 방어막이었으며 보호막이었고 담장이 되어주었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나발에게 든든한 담장이 되었다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하나님이 우리의 방어막이며 담장이십니다.우리는 우리의 힘으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보호막이 되어주시고 벽이 되어주실 때 하루 하루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우리의 보호막이 되어주시는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만 의지하며 주님으로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글, 이장우 목사

성남열방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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